주낙영 시장, 도시재생 거점시설 현장 점검 나서
‘황오 커뮤니티센터’, ‘황촌 상권활력소’ 찾아 막바지 점검
주낙영 시장이 지난 12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황오 커뮤니티센터’와 ‘황촌상권활력소’ 조성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최원학 경주시 도시개발국장과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도 참석하면서 준공 전 면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1821㎡ 면적에 지상 7층으로 조성된다.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역할이 주된 목적이다.
시는 앞서 토지 매입과 문화재 발굴 및 철거 과정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1층은 오픈커뮤니티실, 웰컴센터, 로비, 상가 1곳 등이 2~5층은 77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6층에는 주민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다목적세미나실,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고, 7층엔 상가 4곳이 들어선다.
특히 7층에는 상가 4곳 외에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경주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들어서면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준공 후 시범운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올 연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황오 커뮤니티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거점시설이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준공 전까지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시장은 옛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촌상권활력소’로 자리를 옮겨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올 연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황촌상권활력소’는 과거 철도로 인한 단절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거점시설이다.
시설 내부는 1~2층은 상생협력상가, 3층은 상인교육실, 쉼터, 리빙랩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이와 함께 추진 중인 ‘황촌 나들이길’ 조성 공사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황촌 마을 일대가 쾌적한 동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황촌상권활력소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행복황촌주민협의체, 행복황촌협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