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정착 지원으로 귀농‧귀촌 최적지 만든다

이사비용 최대 100만원 및 주택 수비리 최대 600만원 지원

2-3. 맞춤형 정착 지원으로 귀농‧귀촌 최적지 만든다2-1. 맞춤형 정착 지원으로 귀농‧귀촌 최적지 만든다2-2. 맞춤형 정착 지원으로 귀농‧귀촌 최적지 만든다

경주시가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착 지원에 앞장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장 실용교육 △이사비 및 주택 수리비 등 재정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환영행사 등 교육 초기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우수농업인 또는 성공 귀농인인 선도농가가 이주한 귀농인의 초기 영농 실패의 부담을 줄이고자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영농기술과 시설관리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초기 관심 있는 분야 작목 재배기술 습득, 정착과정 상담 등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 간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원,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주농업대학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과정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사과 과정을 주 1회(3~4시간) 운영한다.

재정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인에게 최대 100만원, 귀촌인에게 최대 20만원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예비 정착지에 대한 일정기간 자료 수집.탐색을 위해 월 15만원 한도, 최대 12개월 간 임시거주지 임차비를 제공한다.

지붕, 욕실 등의 보수비용인 주택수리비 최대 600만원과 하우스 및 관수시설 설치 등 영농 정착비 최대 1400만원(70%) 지원도 더해진다.

가구 당 3억원 한도 내 농업창업 자금과 7500만원 내 주택구입.신축은 물론 증‧개축 비용에 따른 융자도 이뤄진다.

귀농 초기 정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500만원 이내 소형농기계 70%, 영농자재 70% 구입비를 각각 지원한다.

귀농.귀촌 가구주가 지역민들과 식사, 다과 제공 등의 화합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135만원 한도 내 환영행사 비용을 지원한다.

주낙영 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영농 환경,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경주가 최근 귀농·귀촌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전입을 유도하는 유치지원 분야를 비롯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정정착 분야에도 집중해 관련 양질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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