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 북한이탈주민 버킷리스트 이뤄 줘

20240412 안보 북킷리스트

경주경찰서(서장 박봉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북한이탈주민 버킷리스트 이뤄주기 프로젝트(이하 북킷리스트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한 모씨 부부는 자녀 2명을 양육하면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항상 아쉬워했다.

이를 확인한 경주경찰과 안보자문협의회는 김씨 부부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씨 부부와의 면담을 통해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에 북킷리스트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고, 김씨 부부의 자녀와 지인, 경찰서장,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김씨 부부의 결혼에 축하를 더했다.

박봉수 서장은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 것이 경주경찰과 안보자문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되어 이분들이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2009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안보자문협의회의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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