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 캠페인, ’18만보 쓰담 걷기 챌린지’ 운영
길거리 쓰레기 담기 인증사진 1회 이상 게시하고 18만보 걷기 달성하면 성공
경주시가 걷기 활성화를 통한 비만예방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4월 한 달 간 ‘18만보 쓰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쓰담 걷기는 ‘쓰레기 담기 활동’과 ‘걷기’를 결합해 환경정화를 하며 운동을 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걷기의 일상화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다.
챌린지 목표는 ‘길거리 쓰레기 담기’ 인증사진을 1회 이상 게시하고, 18만보 걷기를 달성하는 것이다.
달성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홍보물품 교환권에 대해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선물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 물리치료실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 경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시는 3월 한 달 간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메시지를 공유하고 20만보 걷기를 달성한 시민 200명에게 텀블러를 지급하는 챌린지를 시행한 바 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걷기 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생활 속 탄소중립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