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오케스트라, 봄이왔나봄 버스킹 공연
황성공원 산책로 진행,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봄을 맞아 다음달 7일 오후 5시 황성공원 산책로 충혼탑 네거리에서 ‘봄이왔나봄’ 버스킹을 선보인다.
‘봄 햇살, 음악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요한스트라우스 1세의 Radetzky March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 Beautiful
△You raise me up △바람이 불어오는 곳 △Permission to Dance △베토벤 바이러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완연한 봄의 느낌을 나누며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버스킹은 경주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돼 돗자리나 휴대용 의자를 준비하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054-779-6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매주 일요일 정기연습으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황성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질 버스킹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 창단했다.
올해는 4월 버스킹을 시작으로, 5월말 경주-영월 이음지음 교류음악회, 6월 나라사랑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