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황금대교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
25일 개통... 황금대교 개통되면 정주여건 개선
주낙영 시장이 25일 0시 개통을 앞둔 황금대교 현장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2일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이후 주 시장은 마무리 공사현장과 접속도로 조성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 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그간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