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화재발생 건수 전년도 대비 감소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24년 화재예방대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재난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는 252건으로 전년도 280건과 비교해 28건이 감소(10%p)했으며, 월별로는 2월에 27건의 화재가 발생해 1년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30명(사망1, 부상29)으로 지난해 15명(사망1, 부상14) 대비 15명(100%p)이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2,020,819천원이 발생해 작년 대비 793,836천원이 감소(28.2%p)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50건(19.8%), 교육시설 1건(0.4%), 판매·업무시설 11건(4.4%), 집합시설 5건(2%), 의료·복지시설 1건(0.4%), 산업시설 56건(22.2%), 운수자동차시설 1건(0.4%),
자동차·철도차량 39건(15%), 기타서비스 14건(5.6%), 생활서비스 20건(8%), 임야 13건(5.2%), 기타(야외) 41건(16%)으로 산업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4건(37.3%)으로 가장높았고, 전기적 요인이 64건(25.4%), 원인 미상의 화재가 41건(16.3%), 기계적 요인이 28건(11.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발생시 전기안전공사 합동감식을 통한 발화 원인 판별에 정확성을 높여 화재 재발을 방지하고, 화재안전캠페인 및 안전컨설팅 실시, 소방활동 자료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등 소방점검 시 관계인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방법의 화재 예방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유현 서장은 “2023년도 화재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참고해 2024년에는 경주소방서만의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해, 지역 화재피해 저감에 주력할 예정이다”며, “2024년에는 화재로부터 더욱더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