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화재초기진압 유공자에 표창 수여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9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진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럭키아파트 권완섭 관리소장은 2023년 12월 28일 오후 15시경 소방서 119종합상황실로부터 아파트 내 화재발생 사실을 전달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권 소장은 아파트 거실의 온열 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권완섭 관리소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유현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화재초기진압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