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포상금 지급
144세대 에너지 절감, 절감률 따라 최대 인센티브 지급
경주시가 범시민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처음으로 이 포상금 제도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급격히 인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편성하고 지난 6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221세대가 신청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기·도시가스 사용량이 전년 대비 5%~10% 이상 절약 세대에 대해 5만원과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포상금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전기 41세대 (절감률 5%~10% 16세대, 10%이상 25세대) △도시가스 103세대(절감률 5%~10% 9세대, 10%이상 94세대)로 총 144세대가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포상금으로 지급된 금액은 1315만원 (5%이상 절감 125만원, 10%이상 119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형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 분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