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우즈벡 경제교류단 양도시 상호협력 간담회 가져
우즈벡 사마르칸트 대표단과 경제 분야 협력
주낙영 시장이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경제교류단을 접견하고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를 비롯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경제통상부 참사관 및 사마르칸트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경제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경제여건과 산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사마르칸트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자원과 경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제산업에도 물꼬가 트일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상호 검토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우즈벡 대표단은 경주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e-모빌리티 연구단지 방문 등 경주시의 선진 시스템 견학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경주상공회의소 주최 간담회를 통해 경주시 기업인들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경제교류단은 불국사 등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고 충북으로 이동한 후 오는 21일 귀국 예정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