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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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서악서원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23명과 유관기관 및 단체 81명이 참가해 서악서원 내 소방시설 등과 8대의 차량을 동원했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능력 개선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문화재 보호, 산림 화재 발생 시 진화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뒀다

서악서원 시습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강풍으로인해 연소 확대 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인명유도・대피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 진화 및 중요물품 반출 ▲방화선 구축, 산불화재 진압 ▲소방차량의 합동 방수 훈련 순서로 진행됐다.

조유현 서장은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산불 예방ㆍ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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