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대회 개최
한손남매팀의 ‘hihi樂樂(히히낙낙) 도서관’ 대상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경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권 보장과 아동친화적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따.
이날 본선 결과 실현가능성과 효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손남매팀의 ‘hihi樂樂(히히낙낙) 도서관’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손세진, 김승한, 이원준 등 3명의 ‘글로벌 키즈 도서관을 경주에 세워주세요’, 유림철도 7067 Up! 팀의 ‘폐철도 뚫어 뻥’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박수진의 ‘공공 반려동물 화장터를 만들자’, 다소니팀의 ‘자연과 도시, 힐링과 마을이 공존하는 천년숲길’이 차지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지정주제(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황성공원 원형복원,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반려동물 사랑도시) 10건, 자유주제 1건 총 11개팀(31명)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이후 지난다 13일 제안서의 구체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중점으로 한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5개팀(1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책제안 중 현실반영이 가능한 정책은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활동 기회를 확대해 아동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경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