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태교음악회, 자개모빌클래스,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경주시보건소는 다음달 10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행사는 1부 태교음악회, 2부 자개모빌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태교음악회는 경주 출신 소프라노로 이루어진 팝페라 앙상블 ‘솔라즈’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쿠스틱밴드 ‘여름밤잔디’의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체험활동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방 ‘스튜디오 꽃별새’의 대표를 초청해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또 행사 당일 무료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와 출산 후 대여 가능한 육아용품 전시 등 가족건강 사업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경주시 임산부 및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시보건소 가족건강팀(054-779-8627~9)으로 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