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 사전 점검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공사장 및 재해취약지역 점검에 나서
주낙영 시장이 당분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해 취약지역 점검에 나서며 호우피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 시장은 지난 16일 오후 1시 기준 영덕, 울진 등을 제외한 경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불국동 진현소하천과 하동소하천 등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해 9월 한반도를 엄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80대 여성 1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날 주 시장은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현황 파악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기상 변화에 긴장의 끈을 놓치 말고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현장과 매뉴얼을 중심으로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특히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에 대해선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 시장은 도로, 하천, 수리시설,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둘러보고 지속되는 강우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요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선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적으로 수십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없도록 재해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