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기반 창작뮤지컬 제작·공연 단체모집

지역브랜드 명품공연 맥을 이어갈 공연단체들의 적극 지원 당부

신라문화 기반 창작뮤지컬 공모 1 (1)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브랜드 명품 상설공연 제작에 나선 가운데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을 제작하고 상설공연으로 운영할 전문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개모집 공고는 “『2023년 신라문화기반 창작뮤지컬 제작 및 상설공연』 공연콘텐츠 및 단체 공모”라는 명칭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및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공고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며, 접수는 우편으로만 진행되며 7월 6일부터 13일 도착분 까지다.

지원 자격은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예술성을 융합한 창작뮤지컬 작품 기획제작연출 및 상설 운영이 가능하며, 최근 7년 이내 단일제작 3억 원 이상 창작공연 제작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전문공연예술단체다.

공연 콘텐츠(뮤지컬)는 신라의 전설, 인물, 역사, 음악, 의복 등 신라문화와 관련성이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하며, 90분 내외(최소 70분)의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타 공모사업 선정작 및 대중에 공개된 작품은 제외되며, 미초연 신작은 지원이 가능하다.

단체 선정은 제출서류 적격심사 후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의 발표심사(PPT)를 거쳐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올 10~11월 두 달간, 매주 4~5회 총 40회 이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운영팀(054-740-3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브랜드 명품 상설공연 제작에 나선 것은 ‘전통예술을 통한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된 국립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과 차별화를 둔 새로운 공연 개발로 경주브랜드공연 콘텐츠 변화 및 다양성 증대에 따른 것이다.

또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야간 체험 프로그램 ‘루미나이트’와 연계한 공연체험 패키지 상품개발로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익성을 제고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천년고도 경주의 명성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정규식 경주엑스포사무총장은 “앞서 운영된 국립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 공연과 현재 상설공연되고 있는 인피니티 플라잉과도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명품 공연의 맥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공연단체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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