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백년가게 응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재)문화엑스포(경주엑스포대공원)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를 맺고 경주백년가게 지원에 나섰다(사진은 영수증에 찍을 스탬프 도안)

문화엑스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주지역 백년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서면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대관계 강화 및 경주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년가게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및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발굴해 백년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고자 선정한 우수업체로, 경주에는 14개의 업체가 선정돼 있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 소재 백년가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엑스포대공원 입장료 할인을 제공, 백년가게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경주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 소재 백년가게를 이용한 고객들은 영수증에 인증 스탬프 받아 엑스포대공원을 찾을 경우, 영수증 1장 당 4인까지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의 입장료를 일괄 8,000원으로 (제휴)할인받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백년가게에 엑스포대공원 홍보물을 비치하고, 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에 백년가게 안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상호 홍보키로 했다

정규식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100년의 전통을 이어갈 백년가게들과 함께 엑스포대공원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시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엑스포는 협약에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주시 백년가게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17일에는 황리단길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재)문화엑스포는 향후 협약 성과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백년가게로 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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