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종합운동장, ‘음악분수대’ 개장

9월 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

1-2. 지난 3일 개장한 경주시 안강종합운동장 음악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1-1. 지난 3일 개장한 경주시 안강종합운동장 음악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3일 안강종합운동장 동편에 있는 음악분수대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폭염저감 시설로 조성된 음악분수대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분적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전면 개장하게 됐다.

운영기간은 9월 3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에 구분하지 않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분수는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작동하고, 그 후 20분 동안은 작동을 중지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아이브의 ‘I AM’을 비롯한 최신곡과 외국노래 30곡으로 매시간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야간에는 분수에 LED 조명을 사용해 아름다운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는 주 1회 저수조 청소와 2주 1회의 수질검사를 통해 음악분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예병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여름철 안강읍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관리할 것”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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