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복지직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 가져

점심시간 활용해 허심탄회한 대화 나눠

4-3. 주낙영 시장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되는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복지직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4-1. 주낙영 시장과 복지직 공무원들이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소통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4-2. 주낙영 시장과 복지직 공무원들이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소통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복지직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7급 이하 복지직 공무원 10여명과 점심까지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주낙영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늘어가는 복지서비스 업무량, 각종 민원인들의 폭언과 협박 등으로 인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취약계층에게 생활지원금 지원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온 직원들을 위로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더욱 정진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자로서 보람된 순간 등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감동의 기억을 함께 했다.

또 MZ세대 직원들은 평소 말 못할 동료와의 관계, 승진, 복지 직렬만의 고충 등의 민감한 질문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 놓으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시는 이번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고충이 많은 직렬 등으로 확대해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복지정책과 최재석 주무관은 “평소 시장님을 만나면 꼭 하고 싶었던 말을 오늘 이 자리에서 편안하게 얘기해 참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시장님 뿐만 아니라 간부공무원들과도 자주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시가 온 가족 행복누리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건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다양한 의견은 복지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의 자긍심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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