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실시
예약접종 5월 29일부터
경주시 보건소는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기에 앞서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가접종 대상자는 2가 백신을 1회 접종 완료한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유받은 만65세 이상 연령층이다.
면역저하자는 일반인에 비해 면역 획득력이 낮을 뿐 아니라 면역 지속 기간이 짧다.
이에 만 65세 이상 연령층의 질병부담과 중증화 예방 효과를 고려해 추가접종 대상 범위를 선별하게 되었다.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고, 위탁 의료기관 25개소에서 BA4/5 기반 2가 백신을 우선으로 시행한다.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은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이달 29일부터 시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을 참고하거나 보건소(054-760-2070)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안정적인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의 위험이 큰 만큼 이번 추가 접종대상자는 해당 기간 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