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이관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온 가족 호수 줍깅 ‘Lake 플로깅, Like 플로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11일 보문저수지에서 플로깅 행사를 가졌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경주지사에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저수지 플로깅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플로깅은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주관으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옥연지, 경주 보문호에서 진행되며, 저수지를 방문하는 누구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쓰레기를 줍고 플로깅 사진을 인증한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이관우 지사장은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플로깅 챌린지에 경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