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26일에서 27일 이틀간 남산지구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역량 강화 훈련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을 맞이해 산행인구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조대원 30여 명이 인명구조 기술을 숙달하고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별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직원 10명이 합동으로 산악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악사고 캠페인도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및 매듭법 등 이론교육 *인공 및 자연확보물 설치, 구조시스템 설계 *복합적 수직 구조 훈련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 *안전한 등산법 및 구조ㆍ구급 요령 *산악위치표지판 및 국가지점번호판 확인 *자연정화활동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봄철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로 즐거운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