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환경정비 나서

나들목과 대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3-4. 새봄맞이 대대적 환경정비 나서

경주시가 새봄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공무원,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 3000명이 참가해 경주IC, 현곡‧금장‧북경주교차로 등의 주요 나들목과 대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본격적인 관광성수기 시작 전 지역의 관문인 나들목 및 교차로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은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금지, 종량제봉투 사용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각 읍면동은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공무원,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환경정비를 펼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환경정비의 날’ 을 운영해 하천 및 다중이용시설, 골목 등을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도시환경 문제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경주를 보여 주도록 청소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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