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선제대응… 시민안전․교통불편 최소화
산내, 문무대왕면 장항리 등에 인력․장비 적기투입으로 제설피해 제로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주낙영 시장)의 인력․장비 등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안전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 했다.
대책본부에 의하면 경주 일부지역에 제설예보를 접하고 9일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CCTV 도로 순찰 등을 사전실시 하고, 오후 9시부터 10일 새벽 4시까지 주요도로 등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10일 평균 적설량은 0.28cm로 이중 산내면이 평균 1.7cm로 가장 많으며 일부지역은 3~5cm가량으로 파악됐다.
제설작업에는 공무원 20여명, 지역자율방제단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 7대, 염화칼슘 및 소금 24톤, 모래 2㎥, 염수 23톤을 투입해 눈이 내린 군도 11호선(산내 우라~서면 천촌), 지방도 921호선(산내 대현), 경감로 945호선(장항~석굴암) 일대를 말끔히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으나 만일을 대비해 대설․한파 등 재해우려 실시간 모니터링과 읍면동, 도보 보수원, 자율방재단 등을 투입해 마을안길, 이면도로 등 취약지 순찰을 통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