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팸투어단과 단체관광객대상 경북 세일즈

대만 전세기 대구·경북유치로 방한관광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만 팸투어단이 경주 불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만 팸투어단이 경주 황리단길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이하 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이하 KTO)에서 주관하는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연계해 경북 홍보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2023년 첫 대만-대구공항 운항 전세기 관광상품을 통해 경북에서 대만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는 지난해 11.16.(수) ~ 18.(금) 3일간
15개의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주-안동-포항을 직접 방문하고 경북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K-콘텐츠 촬영지, 액티비티 체험 관광지 등 경북만이 가진 특색을 홍보함과 아울러 전세기 운항 대구-경북 연계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 또한 공유한 바 있다.

그 결과, 1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 2회(월, 목) 총 18편의 전세기운항 대구-경북-부산연계 상품(3박4일, 4박5일) 모객이 시작될 예정이며, 19일(목) 대만(가오슝)-대구공항으로 입국한 80여 명의 첫 관광객은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주 교촌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경주 필수 야경명소인 월정교(백등체험) 및 동궁과 월지를 방문한 후 한화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거쳐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황리단길을 방문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지난 경북 홍보설명회를 통해 대만 전세기를 유치한 것은 경북의 관광산업이 이전과 다른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게 될 시작점이자 큰 성과”이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가 시작된 만큼, 2023년은 경북 관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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