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서 글로벌 토크 콘서트 가져
지역주민과 지역 거주 외국인 간 소통·교류 위한 자리
경주시가 지역 내 거주 외국인과 지역주민간 소통을 위한 ‘글로벌 토크콘서트’를 경주시 청년센터 4층 대강당에서 13일 개최했다.
황오동 주민 및 경주시민, 지역 거주 외국인, 관계기관 등 약 30명이 참석한 글로벌 토크콘서트는 글로벌 난타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발제자 담화, 자유 담화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문화교류프로그램 사업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글로벌 시대, 소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일본, 필리핀, 베트남,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외국인들과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문화교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