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강력한 방제

방제업체 사전교육 실시로 재선충병 확산 방지 나서

보도자료 3_소나무재선충병 강력한 방제의지 다졌다

경주시가 건강한 소나무 숲을 보전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방제 사업에 나섰다.

경주시는 4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內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방제 사업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본격적인 방제사업 시작 전 경주시 방제 정책을 설명하고 방제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타지역으로의 전문 인력 유출을 막고 인력 및 장비 확보를 통한 시공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업체 선정을 위한 구역별 업체 선정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주 지역은 가뭄 및 태풍 피해로 인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 밀도 증가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정환 산림경영과장은 “올해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해 방제시기 내 적기방제, 예방나무주사 확대, 수집률 향상,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홍보, 이동단속 강화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 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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