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후계농 선발… 내년 1월 27일까지 접수
최대 3년 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경주시가 농업 혁신을 이끌고 미래 농촌을 책임질 청년농부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7일까지 ‘2023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업에 진입하는 청년들에게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고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창업자금, 융자, 최대 5억 원 한도)을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자는 *만 18세 이상~40세 미만(1983.1.1. ∼ 2005.12.31. 출생자)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2020.1.1. 이후 경영주 등록자) *소득.재산 일정수준 이하 등을 충족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청년 농업인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이후 서류평가(2월), 면접평가(3월)를 거쳐서 3월 말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 후계농은 선발 규모를 2배 확대했다.
또 청년후계농 및 후계농업경영인이 이용할 수 있는 육성자금 융자지원 조건도 개선됐다. 자금 지원 한도도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됐으며, 금리는 2.0%에서 1.5%로 인하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