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퇴임식 가져

“소중한 인연의 끈을 간직한 채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경주 발전을 응원하고 돕겠다”

6-1.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2년도 하반기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행사 후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28일 알천홀에서 2022년도 하반기 명예 퇴직자를 위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 가족과 동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 공연, 퇴직자 가족 영상메시지 상영,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의장도 참석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하고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명예 퇴직자는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칠영 도시개발국장 *김정이 보건행정과 팀장 *김경석 맑은물사업본부 *김선태 감포읍 총무팀장 *이우자 시민봉사과장 *장병규 건설과장 *장상택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전재헌 안강읍 총무과장 *황국정 지역보건과장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넓은 지식으로 경주발전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되어 온 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경주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공직 내부에선 직원과의 화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권연남 소장은 명예퇴직자들을 대표해 “공직생활 기간 협조해준 동료 공직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맺어온 소중한 인연의 끈을 간직한 채 경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경주 발전을 응원하고 돕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열정을 바쳐온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쳐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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