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전국 식품안전관리 워크숍 열려
올 한해 성과 공유와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 설정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2년 전국 식품안전관리 워크숍’이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해 식품안전관리 성과 공유와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를 통해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 시키고 중앙과 지자체 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 및 식약처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주낙영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음식배달 문화 혁신과 미래전략 등의 특강이 열렸다.
환영사를 통해 주낙영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식품 유통 관리정책을 세우고, 식품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식품안전관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덧붙여 “경주시는 앞으로도 식중독 제로 달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위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날은 내년도 식품안전관리 정책과 소비기한 표시제 정책 방향에 대해 분임별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17일 오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 소재 식품제조 가공업체인 ‘㈜다올’을 현장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