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550개소 추가 지정…총 1885개소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
경주시가 올해 안심식당 550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다.
경주시는 2020년 317개소, 2021년 1018개소 등 매년 안심식당을 늘려와 올해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총 5300여 개소 중 1885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됐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스티커 부착은 물론, 실천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지정조건에 맞는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또 네이버 또는 티맵 등에 해당 업소가 노출되는 부가적인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경주시는 신규 안심식당 발굴은 물론, 이미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식품안전과(054-779-8878)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0년부터 시작된 안심식당이 이제 새로운 외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외식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