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애인 부모대회’ 경주서 성황리 열려

장애인 가족 등 500여명 참가해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4-1. 제13회 경북도 장애인 부모대회’경주서 성황리 열려4-2. 제13회 경북도 장애인 부모대회’경주서 성황리 열려

경주시가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지난 8일 열린 ‘제13회 경상북도 장애인 부모대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등 내빈 및 수상자,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경상북도 장애인부모대회는 장애인의 역량을 키우고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과 가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홍식 경주시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 지부기 입장, 유공자 표창 수여 등 본 행사 후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는 장애인 부모교육,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 장애인 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한 단체이다.

한편 경주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가족평생 교육지원, 방과 후 활동서비스 확대 등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 8월 도내 발달장애인지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전국 공모사업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환경조성을 통한 장애인 자활‧자립생활 권리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 모두가 함께 행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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