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 개강

주민주도형 혁신모델 구현

4. 황오동 지역문제 해결형‘리빙랩’개강

경주시가 황오동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굴하고, 주민 공동체 일원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방안을 구현한다.

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의 개강식을 지난 20일 황오 프론티어밸리에서 진행했다.

리빙랩은 주민이 주도해 일상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혁신 모델로 ‘일상생활 속 실험실’을 의미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방송인 이홍렬씨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아이디어 발상, 디지털 나눔, 나누면 커지는 행복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리빙랩은 각 주제에 맞는 팀별 활동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안전한 도시, 관광도시 도약, 교통·사회적 약자, 어린이 안전 등 생활 속 도시문제를 협의해 나가게 된다.

박영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의 대안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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