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농기계 수리지원
소형 농기계 위주로 정비‧수리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영농을 추진하기 위해 침수 피해 농기계 수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농가의 농기계 침수 피해 수리 지원은 농업인상담소 및 농기계임대사업소로 피해 접수된 농가를 확인해 우선 지원한다.
경주시는 피해를 입은 농기계 중 경운기, 관리기, 양수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 위주로 정비‧수리를 할 방침이다.
또 현장 수리가 어려운 대형 농기계는 해당 제조사의 대리점에서 전문적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업체를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
추후 농가에서 접수되는 침수 피해에 대해서도 일정을 계획해 순차적으로 수리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는 피해지역 농업인상담소 또는 경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054-779-8737)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풍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농기계 수리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