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긴급 취소

태풍복구로 인한 행정사무감사 취소 결정

20190625_제24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_(049)A21Q5314

경주시의회는(이철우 의장) 9일 의장실에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거쳐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취소의 건’을 제27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번 정례회는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그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계획되어있었다.

그러나,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온 행정력을 투입하고자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고 조례안과 결산심사기간을 12일 연기해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의사일정안을 9월 16일 1차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철우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가장 대표적인 중요한 권한이지만 태풍피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기로 전체의원의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현장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회의 빠른 결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피해복구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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