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면 일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16개 단체, 720여명 내남지역 방문해 복구 지원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태풍 피해를 입은 내남면 일대에 자원봉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운영했다.
지원단은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경주 피해현황을 파악해 타 시군 자원봉사센터 지원을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급식 및 세탁지원 등 이재민들을 위한 다양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침수 가구를 방문해 가재도구와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마당과 주변 토사를 제거하는 등 하루빨리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복구에 앞장섰다.
3일간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신라봉사회, 시군 자원봉사센터(안동·예천·고령·청도·칠곡), 적십자봉사회, 자유총연맹, 의용소방대, 라이온스 356-E지구 경주지역 등 16개 단체, 72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정재윤 이사장은 “추석 전 바쁜 일정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친절한경자씨들과 타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감사 드린다” 며 “피해지역이 안정화 될 때까지 상황을 살피며 적재적소에 자원봉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