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경청

태풍피해로 소비심리 위축, 코로나로 어려운 시장상인 응원

1-2. 경주시장이 8일 중앙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건어물을 구입하고 있다.1-3. 경주시장이 8일 중앙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1-1. 경주시장이 8일 중앙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추석을 앞둔 8일 오전 중앙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날 주 시장은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경주페이’를 번갈아 사용하며, 건어물, 과일, 생선 등을 구입했다. 구입 물품은 어려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주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는 없는지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경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장보기’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본청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업소와 읍면동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분산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경주중심상가, 북정로중심상가, 봉황중심상가 등에서는 상점가 행복 장보기도 함께 실시한다.

주낙영 시장은 “계속된 코로나19, 고물가 상황에서 태풍까지 겹쳐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시에서도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한 달 동안 경주페이 사용금액 50만원까지 10% 캐시백을 지급하고, 10월부터는 월 30만원까지 6%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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