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우슈팀 권대화, 전국산타선수권대회 우승
조원희 선수 포함 3명도 각각 3위 입상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산타선수권대회’에서 경주시청 우슈팀 권대화 선수(-70kg)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 -70kg급에 출전한 권대화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이호인(서울개발공사)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서 김민수(충남도청) 선수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조원희(-60kg), 전성진(-65kg), 이용재(-80kg) 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경주시청 우슈팀은 이번 대회 우승 선수 배출뿐만 아니라 지난 7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우슈(시부)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등 경주시청 실업팀을 널리 홍보를 하고 있다.
여준기 체육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경주시민의 긍지와 경주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려 기쁘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