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 시민연극교실 참여자 모집
연극의 기초부터 무대 실연까지 전 과정 무료 체험
경주시립극단이 시민 참여 연극교실 ‘객석에서 무대로’를 통해 관객들과 좀 더 가까이 함께 하고자 한다.
‘객석에서 무대로’는 연극이란 주제를 수업으로 구성해 연극의 기초부터 무대 실연까지 연극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연극의 기본 이해와 신체 훈련, 발성을 경험해보는 ‘들어서기’, 직접 희곡을 읽고 작품과 인물을 해석하고 등장인물로 연기를 해보는 ‘올라서기’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과정으로 작품을 직접 무대에서 실연하는 ‘펼쳐보기’ 이렇게 세단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과정을 경주시립극단 단원들과 함께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9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실습실에서 무료로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연극을 생활예술로 체험하고자 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관내소식) 또는 경주시립예술단 블로그(blog.naver.com/gjcac)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민연극교실 관계자는 “관람에만 익숙했던 연극이라는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연극이라는 예술분야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잔잔하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