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지역대표 위촉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 자긍심 향상 및 지역통일 활동의지 고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회장 윤주호)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민주평통 지역대표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전수식은 7월 1일 자로 위촉된 지역대표 자문위원이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통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의회는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경주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한 후 자문위원에게 민주평통 기능과 역할, 협의회 활동현황을 소개했다.
지역대표는 지난달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역 주민이 선출한 도·시의원으로, 지역의 통일의지를 대변하고 범 국민적 통일의식을 제고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담당한다.
윤주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한반도 평화정착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됨을 축하 드린다” 며 “경주시 협의회가 평화통일 활동의 중심체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립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전국 시도, 시군구, 해외 131국에 설립되어 있으며, 경주시 협의회는 직능대표 52명, 지역대표27명(광역6, 기초21)로 구성돼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