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한국관광홍보단 참가로 日관광객 유치
한일 양국 여행업계 교류로 경북 속 촬영지 관광 홍보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한일관광 인적교류 촉진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방일 한국관광홍보단’으로 참가해 경북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일 한국관광홍보단’은 한일관광교류 재개에 앞서 한일 우호 교류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약 17개의 한국 관광관련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 여행업계 등 관련 기관과의 B2B상담회, 한일관광업계 간담회에 참가해 방한상품 조성 및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경북도와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이번 행사의 한국관광설명회 5대 테마로 선정한 [설레는 한국 – 한류, 음식, 체험, 지방관광, 국내 빅이벤트]에 맞춰 ‘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 무렵’, ‘킹덤’,
‘브로커’등 경북 속 인기 K-콘텐츠 촬영지와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코스마다 즐길 수 있는 경북 각 시군의 대표 음식과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소개해 경북의 관광매력에 대해 어필했다.
한일관광업계 간담회에서는 관광재개에 따른 양국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일본은 주요 방한관광시장이면서 지방관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쌓은 일본 여행업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본 관광객들의 경북 방문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