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일주일 살기 실무자 간담회 개최
체류형 친환경 경북 관광상품 개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도내 6개 시·군 실무자 등 관계자를 초청해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 운영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시적인 시범운영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1,000명 이상이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을 통해 경북을 찾는 등 좋은 반응을 얻어, 공사는 총 6개 시·군(고령, 상주, 성주, 영천, 예천, 의성)으로 확대 개편해 일주일 살기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 운영을 위해 면밀한 체류형 상품 발굴 현황 점검을 통해 사업 진행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사와 각 시·군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본격적으로 상품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공사는 올해 사업에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친환경 관광 요소를 가미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ESG 관광 트렌드에도 발을 맞출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경북 일주일 살기는 끊임 없이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공사의 시그니처 관광 상품으로 기획한 콘텐츠”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관광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워케이션(workcation), 치유형 관광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류형 힐링 여행 상품인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을 지난 2021년 안동·예천·봉화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