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유치 기원 토크 콘서트 열려
APEC 경주 유치 희망 시민들 자발적 기획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가 함께 하는 ‘APEC 유치 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2025년 APEC 경주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개최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시의회 의장,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주시는 숙소와 회의장 등 인프라가 보문관광단지에 집중돼 있어 APEC이 중시하는 경호와 안전에 유리하며, 김해공항과 가까워 교통 접근성도 좋다”며, “특히 천년고도로써 한국의 전통과 미를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와의 토크에서 “우리나라가 단기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밑바탕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족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는 대한민국 저력의 근저가 된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보여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며,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는 대한민국의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는 재치있는 발언으로 좌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기획한 박몽룡 전 YMCA 이사장과 김재철 뮤지컬컴퍼니A 대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라이브토크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로 생중계됐으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