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청보리’ 참여자 모집
청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예방 위해 상담·검진 지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청년마음 건강지원사업 ‘청보리’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보리는 청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 등을 위해 상담과 검진, 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19~34세 청년들이 대상이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경주시청년센터, 지역 대학교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054-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경주시가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청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4분기 실태조사 결과 자살생각 비율은 20대 17.3%, 30대 18.3%로 나타났으며, 우울위험군 비율도 20대 20%, 30대 27.8%로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