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70세 이상 어르신 택시 기본요금 지원
5월 하순부터 1인당 연간 40회(13만 2000원) 지원
경주시는 어르신 교통복지 증진과 침체된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5월 하순부터 만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택시 기본요금 무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 택시카드를 발급해 택시 기본요금 33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기본요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1인당 연간 40회 분(13만 20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은 카드신청일 기준 만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청은 5월 하순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어르신 택시카드는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시 지원금이 환수되고 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분실 등 사유로 카드 재발급시 카드 제작비 3000원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침체된 택시업계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