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연대 경주 발대식 개최
“우리는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
“우리는 대장동 <그분>의 구속 수사를 기필코 관철시킬 때까지 사력을 다한다”
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연대(대특연, 대표 최승재)는 3일 오후 4시 경주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약 60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승재 대표는 “공정,정의를 무너뜨린 대장동 사건의 그분을 찾아내기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 특검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병훈 경성대학교 조교수는 “그분이 만들어 놓은 불공정이 이 나라 전국에 뻗칠까 두렵다.미래를 살아갈 청년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이런 불공정이 당연하고 만연한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하루빨리 특검 수사를 진행해 그분을 밝혀내고 하루빨리 우리나라에 손을 뻗고 있는 불공정을 걷어 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청년 박재용군은 “그분이 만들어 놓은 업적으로 우리 청년세대는 깊은 좌절감을 가지게 됐다.아무리 노력해도 어렵기만 한 이 시대에 그분이 행한 이익분배는 우리에게 노력의 의지마저 꺾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00여 명의 시민들은 다음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하나. 대장동 몸통 그분은 반드시 구속 수사하라.
하나. 대장동게이트 특검을 즉각 시작하라.
하나. 특검이 시작되고 대장동 몸통이 구속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하자.
대특연은 ‘대장동 버스’를 제작해 전국으로 순회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역별 길거리 집회’를 지속해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대특연은 www.gboon.kr 온라인상에서도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