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안강읍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현장 현장 점검 나서
“안전하고 견고한 복지주택 건설에 최선 다해달라” 당부
주낙영 시장이 13일 안강 고령자복지주택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도 직접 타보는 등 시민복지 실현 현장을 둘러봤다.
주 시장은 먼저 안강읍 산대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붕괴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관련 공무원의 추진현황 보고를 받은 주 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견고한 복지주택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연신 당부했다.
안강읍 고령자복지주택은 민선7기 어르신 주거복지 실현 공약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설치되는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이다.
안강읍 산대리 2020번지 일원에 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영구임대아파트 103세대(전용면적 26㎡)와 물리치료실 등 사회복지시설(962.4㎡)이 들어선다.
준공이 완료되는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안강 외에도 황성동 고령자 주택(사업비 198억원, 137세대)과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사업비 214억원, 90세대) 건립도 동시 추진하고 있다.
이어 주 시장은 강동면 단구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직접 행복택시를 호출해 타보기도 했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중인 주민복지사업으로 안강 옥산지 윗마을을 비롯해 89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행구간은 교통불편 지역에서 읍면 또는 도농복합 동지역의 행정복지센터 소재지까지다.
원하는 시간에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주택과 시민 소확행을 위한 행복택시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시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