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고도화로 고객 만족도에 집중

관광객 38만명 유치, 콘텐츠 중심 지역 관광 활성화 모범사례

지난 5월 펼쳐진 경주엑스포대공원 '봄 패밀리 페스티벌'에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들이 포토존에서 마스코트 화랑, 원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 가을 시즌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 중 마녀부엌 구간에서 관람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이 새롭게 구축해 선보인 화랑 콘셉트의 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콘텐츠 고도화를 바탕으로 한 자생력 강화와 지역 상생협력 및 이용고객 만족도 증대를 2022년 핵심 운영비전으로 강조했다.

취임 3년차를 맞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은 “취임 첫해 국제행사 개최와 함께 상설운영을 위한 준비를 했고, 지난해 실제적인 상설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지난 준비와 가능성을 발판 삼아 결실을 맺어 앞으로 10년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밝혔다.

지난해 설립이후 최초로 민간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시즌별 프로그램을 선보여 38만 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콘텐츠들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며 신규 사업 유치와 국가사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콘텐츠 고도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에 집중한다.

편의서비스도 대폭 개선해 이용고객 만족도를 증대하는 한편,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상생활동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을 다시 한 번 맞이한다.

또 신라의 신화를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로 시각화한 전시관 ‘신라 천년 실감 스튜디오’를 유치하고, 경주시의 내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에 발맞춰 ‘동아시아 문화도시 in 경주엑스포’를 개최할 방침이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지난해 운영을 통해 도출된 결과와 신규 콘텐츠 확충을 바탕으로 한 단단한 사계절 킬러 콘텐츠 구축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관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