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새해맞이 행사 전면 금지
새해 1월 1일과 2일 오전 7시부터 국립공원 입장 가능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영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의 급증과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국내 유입 등 방역상황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국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주요 정상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로를 07시 이후에 개방해 새해맞이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따라서 새해 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전 7시 이전에 경주국립공원 내 입산할 수 없다.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유행 확산·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