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주천마로타리클럽, ‘틀니 및 브릿지 시술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65세 이상 취약계층 180여 명 분 비용 약 1억 1,800만원 지원

2. 경주시,경주천마로타리클럽, 틀니 및 브릿지 시술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1)

경주시는 지난 1일 경주천마로타리클럽(회장 강태원)과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 및 브릿지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틀니 및 브릿지 시술 지원사업’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경주천마로타리클럽에서 주관하고, 구미장미로타리클럽과 경주알영로타리클럽, 경주퀸즈로타리클럽, 경주불국로타리클럽, 경주선덕로타리클럽, 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 울산미래로타리클럽의 후원 및 로타리 글로벌 보조금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은 경주천마로타리클럽이 경주시의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180여 명을 위한 틀니 및 브릿지 시술비용 100,600달러(약 1억1,800만원)을 지원하고, 경주시는 사업홍보와 대상자 신청접수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경주천마로타리클럽에서 지정한 치과에서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틀니치료의 경우 만65세 이상이면 건강보험이 적용돼 자부담30%(의료급여대상자 5~15%)로 저소득 노인들에게는 부담이 있으며, 7년간 1회만 지원되어 파손이나 분실 시 재제작이 어려운 등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강태원 경주천마로타리클럽 회장은 “경주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큰 선물을 주신 경주천마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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