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일 남동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

주민들 자발적 산불예방 노력

5. 경주시 문무대왕면 어일2리 남동마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

경주시 문무대왕면 어일2리 남동마을이 산림청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농·산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논·밭두렁 등지에서의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을대표가 산림 인근에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을 실천한 마을이 선정된다.

산불취약지 중 하나인 어일2리 남동마을은 정상준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 산불감시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경주지역은 총 171개 마을이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여해 대부분의 준수사항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남동마을의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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